INTERVIEW-Figure Skating-ISU president must quit before sport dies (인터뷰-ISU 회장이 사임하지 않으면 피겨스케이팅이 죽는다)

May 6, 2014


Written by Patrick Johnston, Translated by Chloe, Choi

한글은 여기

May 6 (Reuters) - International Skating Union president Ottavio Cinquanta has left figure skating at its lowest ebb and must stand down from his role immediately before the sport becomes irrelevant, former double world champion Tim Wood told Reuters.

The American is part of a petition that has gained over 22,000 signatures demanding the former Italian speed skater quit the position he has held since 1994 before he damages it further with more planned changes in his final two years.

Wood, who also won a silver medal at the 1968 Winter Olympics in Grenoble, said Cinquanta has undemocratically postponed ISU elections in order to extend his stay in the position and changed the scoring system for the worse by making it confusing for the public and open to corruption.

"If changes are not sweeping and imminently forthcoming, the sport could find itself obsolete and irrelevant," Wood told Reuters this week.

"That is the imminent danger and the first person that needs to be replaced is the guy who has caused all the problems, the guy who has zero understanding of the sport, as he freely admits, and the guy who is completely responsible for the single handed dismantling of the sport... Cinquanta."

The Italian's stint in charge was due to end in June but he and his board postponed elections two years ago until 2016 which has allowed the 75-year-old to continue in office despite reaching the maximum age limit.

The ISU did not respond to requests for comment from Reuters.

Cinquanta has grand plans for his final years in power, aiming to end short programmes in all figure skating events and simplify a scoring system that he changed in the wake of the 2002 Olympic judging scandal at the Salt Lake City Games.

Wood had little faith, though, and believes the old 6.0 system that was popular with fans should be reinstated.

"The outrageous judging system he enacted was put in place to stop the corruption but because judges are now not disclosed so it has increased the corruption to unprecedented levels, as evidenced by the issues of Sochi women's event," said Wood, a member of the U.S skating hall of fame.


Figure skating made a swath of negative headlines at the Sochi Olympics in February when Russia's Adelina Sotnikova took a shock gold in the women's event which drew derision outside of the host nation.

The teenager was the only one of the leading trio whose free programme contained an obvious mistake - a two-footed landing from a double loop - but the nine-member judging panel declared her a winner with a personal best score just shy of defending champion Kim Yuna's world record.

Two million people have since signed a petition demanding an inquiry but Cinquanta has failed to deliver leaving Wood pessimistic about the chances of his demands being heard.

"Talk about arrogance and lack of transparency," he said of the Italian's silence.

"The judging system is so complicated and so corrupt that the viewing public has no idea of what's going on."

Thirty years after Jayne Torvill and Christopher Dean captivated a global audience with their performance to Ravel's Bolero - an ice dance that earned them a row of perfect 6.0s and a prolonged standing ovation at the Sarajevo Olympics - the sport has lost a lot of its appeal, especially in North America.

Many skaters now seem to be jumping off the same production line, sacrificing artistry while trying to cram their routines with acrobatic tricks that earn them more points under the accumulative scoring system.

Wood pointed out that this has led to a loss in key television revenue streams, and helped the boom of reality shows such as 'Dancing with the Stars' and 'So you think you can dance'.

"Since Cinquanta was a speed skater, he doesn't like or understand the subjective elements of the creative artistic side of the sport, so the rules were changed to make everything a point system," the 65-year-old Wood said.

"The unintended consequence is that skaters are now just point junkies; whomever does the most tricks, wins.

"The general public tastes and preferences have shifted away from figure skating to the TV world of dance. This move by the public not only depletes revenues but the public has become sophisticated and knowledgeable about movement and creativity.

"Over 40 million people watch those shows. Now they go back and look at figure skating which is pre embryonic in its understanding and knowledge of movement in comparison." (Reporting by Patrick Johnston, editing by Pritha Sarkar)

“국제빙상연맹(ISU) 회장인 오타비오 친콴타 (Ottavio Cinquanta)는 피겨를 위기에 빠뜨린 주범이며, 피겨스케이팅이 더 이상 고유의 특징을 잃어버리기 전에 회장직을 사임해야 한다.” 세계선수권 2연패에 빛나는 '피겨 원로' 팀 우드(Tim Wood)가 로이터에게 말했다. 

전 이탈리아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 출신 친콴타 회장의 임기는 1994년부터 시작되어 앞으로 2년이 더 남았고, 그는 남은 기간 피겨스케이팅에 더 많은 변화를 일으키려고 이미 계획해 둔 상태다. 미국도 참여한 청원은 그가 피겨스케이팅에 더 망쳐 놓기 전에 사임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만2천건 이상의 서명을 받았다. 

1968년 그레노블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팀 우드에 따르면, 친콴타는 회장직을 더 오래 유지하기 위해 비민주적인 방식으로 ISU 회장 선거를 연기하였으며, 피겨스케이팅 판정 방식을 바꾸어 대중을 혼란스럽게 하였고 비리를 쉽게 저지를 수 있게 만들었다.  

우드는 또한 “만약 즉각적이고 광범위한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면, 이 스포츠는 구식이 되어 버리고 더 이상 피겨스케이팅이라고 부를 수 없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금 피겨스케이팅에는 위험이 임박해 있으며 이 모든 문제를 야기한 사람, 피겨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사람이 이 스포츠를 떠나야 한다. 그 자신도 쉽게 인정하듯이 피겨스케이팅이 스스로 무너져가고 있는 것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질 사람은 바로 친콴타 자신이다.”

친콴타의 임기는 올해 6월에 끝나기로 되어있었으나 , 2년전 친콴타와 위원회는 최대 나이제한 규칙을 빠져나가면서까지 그의 임기를 2016년까지 연기해, 75살의 회장이 계속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만들었다. 

ISU는 이러한 상황에 대한 로이터의 질문에 그 어떤 답변도 보내지 않았다.  

친콴타는 그의 남은 임기 동안 실행할 거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는 피겨스케이팅 전 종목에서 쇼트프로그램을 폐지하고, 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의 편파판정 이후에 그가 만들어낸 판정 시스템을 단순화하고자 한다. 

우드는 이 계획들이 좋은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전혀 믿지 않는다. 그는 현 판정 시스템으로 변경되기 이전의 6.0 채점방식이 피겨 팬들을 복귀시킬 것이라 믿는다.

미국 스케이팅 명예의 전당 회원인 우드의 주장은 이렇다. “친콴타가 시작한 이 터무니없는 판정 방식은 원래 부정부패를 막기 위한 것이었으나, 소치 여자 싱글 경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오히려 심판들이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부정부패가 상상할 수 없었던 수준으로 증가하였다."


지난 2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충격적인 금메달을 획득해 러시아를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조롱을 받았을 때, 전세계 언론은 피겨스케이팅에 부정적인 헤드라인을 달아 기사를 내보냈다.

금메달을 획득한 이 십대 러시아 소녀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톱3를 차지한 선수들 중 유일하게 명백한 실수 - 더블 룹 점프에서 두 발 착지 - 를 저지른 선수였다. 그러나 9명의 심판들은 소트니코바에게 준 점수는 그녀의 개인 최고점이자, 지난 올림픽 챔피언인 김연아의 세계 신기록에 가까운 점수였다.

이미 약 2백만 명의 사람들이 이 판정에 대해 조사를 요구하는 청원에 서명하였으나, 친콴타는 묵묵부답이었다. 그래서 우드는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질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무지함과 불투명성에 대해 얘기하자면,” 친콴타의 침묵에 대해 우드가 입을 열었다.

“현 판정 시스템은 매우 복잡하며 썩어 있어서, 대중들은 대체 그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알 길이 없다.”

제인 토빌(Jayne Torvill)과 크리스토퍼 딘(Christopher Dean)이 라벨의 볼레로에 맞춰 금메달의 연기를 펼친 지 30년이 지난 후 – 사라예보 올림픽에서 대다수 항목에서 6.0만점을 받고 긴 기립박수를 받았던 아이스 댄스였다 – 이 스포츠는 그런 매력을 잃었다. 특히 북미에서.

많은 스케이터들은 현재 똑같은 '생산과정'에 뛰어들고 있다. 예술성을 희생하며, 곡예적인 기술을 프로그램에 여기저기 끼워넣어현 판정 시스템에서 더 많은 점수를 따려고 하고 있다.

우드는 이런 행태가 텔레비전 중계에 의한 수익 창출을 막아버렸고, ‘Dancing with the Stars (댄싱 위드 스타)' 혹은 'So you think you can dance'와 같은 리얼리티 댄스 프로그램의 붐을 부추겼다고 전했다.

65세의 우드가 말했다.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 출신인 친콴타는 피겨 스케이팅의 창의적인 예술성이라는 주관적 요소들을 좋아하지도 이해하지도 못한다. 그래서 모든 것을 점수화하는 판정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의도했던 바는 아니겠지만, 이로 인해 선수들은 점수만 따려는 싸구려 프로그램을 하게 되었다. 어찌됐든 가장 많은 기술을 보여주면 이기는 것이다. 대중은 이제 피겨 중계보다 댄스프로그램을 선호한다. 대중의 이런 동향은 피겨스케이팅계의 수익을 감소시킨다. 또한, 대중들은 춤의 움직임과 창의성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고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4천만이 넘는 사람들이 그런 댄스 프로그램를 보고 있다. 그 사람들이 다시 피겨스케이팅을 감상한다면, 그 댄스 프로그램에서 보았던 것들에 비해, 피겨스케이팅의 동작에 대한 이해와 지식 수준이 뱃속에 있는 아기 수준으로 보일 것이다.”